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 일본 외무성은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에 참가할 한·미·일 청년 대표 5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이 개최를 결정한 행사로, 3개국 청년들의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행사에 참가할 청년 대표를 공개 모집했다.
1천126명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한·미·일은 서류 심사와 모의 토론, 면접 심사를 거쳐 3개국 청년 각 15명과 태평양 도서국 등(아메리칸 사모아 등) 청년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사전 연수에 참여해 3개국의 외교·경제·기후변화·안보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주제별 모둠 활동과 발표·토론, 친목 도모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한다.
이후 올해 7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가한다.
본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연수 활동을 바탕으로 3개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 부산 지역 첨단 기업 탐방, 지역 문화 체험 기회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