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총영사 “홍익인간 정신으로 한미 우정·동맹 더욱 굳건히”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한 ‘개천절(Korean National Day)’ 기념 리셉션이 6일 애틀랜타 피드몬트 공원 매그놀리아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을 되새기고 한미 양국의 우정과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리셉션은 드림앤미라클 어린이합창단의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마이클 레트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주 보훈처장을 비롯해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부부,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 후보 등 주정부와 지역 시정부 관계자 및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운영위원, 이경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강지니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 이종원 변호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케빈 밀러 주한미군 전우회 조지아 지부 회장 부부와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 경제계 및 지역사회 인사 등 약 120명이 참석해 개천절을 축하했다.
이준호 주애틀랜타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개천절의 역사적 의미와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했다.
이 총영사는 “개천절은 문자 그대로 ‘하늘이 열린 날’을 의미하며, 한국 최초의 국가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상징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 중심에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의 목적이 단순히 번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삶과 복지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지난 70여 년 동안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해 왔으며, 오늘날 양국 관계는 안보를 넘어 경제와 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축사에 나선 마이클 레트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주 보훈처장도 대한민국의 개천절을 축하하며 한국과 조지아주가 오랜 기간 쌓아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문화공연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레이디스앙상블은 특별 연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리셉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공식 순서 이후 참석자들은 정갈하게 마련된 한식을 함께 즐기며 한국의 맛과 멋, 정을 나누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천절 기념 리셉션은 애틀랜타 도심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인 홍익인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주 한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미동맹과 한국·조지아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