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은행, 3분기 지속적 성장세 ‘안정’

버지니아 2개 지점 인수로 성장 가속화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전체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미스원은행이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3분기 실적(누적)에 따르면, 은행의 3분기 순이익(세전)은 지난해 3분기 938만5000만 달러 보다 다소 감소한 836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506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외형적으로 3분기 자산 규모는 7억 2257만 2000달러를 기록, 작년 대비 2.32% 증가했다. 예금은 5.71% 늘어난 6억2906만1000달러, 대출은 5.51% 늘어난 5억 7500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는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이자 지출이 증가하였으며, 전년도 대비 순수익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총자산, 대출, 예금은 크게 증가해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무이자 예금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프라미스원 뱅크의 순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미스원은행은 지난 1일, Bank of Hope의 버지니아 지점인 애난데일과 센터빌 두 곳을 인수하며 총자산과 예금이 크게 증가하였고, 앞으로 버지니아 지역에서도 대출 서비스를 활성화해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위험 요소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부실 대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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