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13억 달러 투입 교도소 신설 승인

정신건강 특화 1,800병상 시설 추진…2031년 완공 목표

풀턴카운티가 교도소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총 13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교정시설 건립과 기존 시설 보수 계획을 승인했다.

풀턴카운티 위원회는 15일 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을 만장일치(6-0)로 통과시키며 교정 시스템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획에는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 교도소’ 신설이 포함됐다. 새 시설은 고령 수감자와 청소년, 정신 및 행동 건강 문제를 겪는 수감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카운티 측은 현재 수감자의 약 70%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라바 셰리프는 이번 결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기존 라이스 스트리트 교도소의 전면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1년 연구를 인용해 “현재 시설의 약 80%가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기존 라이스 스트리트 교도소 보수 비용 4억8,900만 달러도 포함됐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Dana Barrett 위원은 “2031년 새 시설이 완공될 시점에는 이미 수용 능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브리짓 손 위원은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평가했으며, 카디자 압두르-라흐만 위원은 “납세자의 뜻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도소 내 과밀 수용으로 인한 폭력 사건과 수감자 사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다만 승인된 예산이 연방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향후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2031년 신규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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