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OX 5 Atlanta
운전자 한인으로 밝혀져… 승객은 구사일생
둘루스에서 달려오던 열차에 트랙에 갇힌 우버차량이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둘루스 테드 새도스키 경찰 대변인은 17일 오전 5시경 둘루스 공립도서관 인근의 기찻길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철도 옆 제방 아래에서 닛산 패스파이더 SUV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차는 우버 차량이었으며, 운전자는 한인 진모씨(39)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승객은 기차 건널목에서 차가 멈춰 섰을 때 기차가 오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렸으나 운전자는 차량을 옮기려고 하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기차와 충돌했다”면서 “SUV 차량은 기차와 충돌 후 약 200야드 앞으로 밀려가다 기찻길 근처 제방 옆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충돌 사고에 대한 자세한 조사 경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