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신인상은 아일릿…앤더슨팩, 박진영과 합동 무대
그룹 투어스가 케이블 채널 엠넷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투어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US’에서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을 받았다.
투어스는 신인상 수상소감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라는 모토로 늘 열심히 달려왔고 또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라며 “마마 어워즈라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진영은 공로상 격인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를 받았다. 그는 이날 팝스타 앤더슨 팩의 드럼 연주에 맞춰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영감을 주고 싶은데 그걸 담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아일릿이 여자 신인상을, 라이즈가 ‘페이보릿 글로벌 남자 퍼포머’를 받았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마마 어워즈가 미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4개 부문 수상자는 22∼23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행사로 가려진다.
이날 오후 4시 시작하는 마마 어워즈 재팬 1일 차에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합동 무대를 필두로 엔하이픈,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무대에 오른다.
23일 오후 1시 시작하는 2일 차에는 지드래곤, 에스파,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