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대표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 무대에 다시 선다.
스위프트는 지난달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오는 10월 3일 방영되는 최신 시즌 2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그녀의 새 프로젝트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공개일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스위프트 외에도 배우 킬리언 머피, 그레타 리, 도널 글리슨, 조디 터너-스미스가 함께 출연하며, 가수 루이스 카팔디가 무대를 꾸민다. 방송 시간은 영국 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 미국 동부 기준 오후 5시 30분이다.
스위프트는 이미 여러 차례 노튼 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14년에는 영국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썬의 존 클리스를 만났고, 당시 클리스가 그녀의 반려묘 ‘올리비아’를 두고 던진 농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보노, 에디 레드메인, 알렉스 스콧과 함께 출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켈시는 최근 형 제이슨 켈시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뉴 하이츠(New Heights)*에서 약혼 이후 결혼 준비가 “다음 단계”라며, DJ 대신 라이브 밴드를 택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