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를 인재를 위한 최고의 주로” – 교육, 노동력 강화, 농촌 지원 포함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3일, 존 번스 하원의장 및 조지아 주의회 의원들과 함께 주 전역의 노동력 강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4개의 주요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번 법안들은 조지아의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근면한 학생과 가족들을 직접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가 11년 연속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 선정된 것은 큰 자랑”이라며, “이제는 인재를 위한 최고의 주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할 때”라고 밝혔다.
■ HB 192 – 인재를 위한 최고 주 법안
매튜 갬빌 하원의원이 발의한 HB 192는 조지아 MATCH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주지사 인력 전략팀의 역할을 주법에 명시했다. 이 법안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력 탐색과 직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 HB 38 – 대학 졸업 보조금 연장
척 마틴 하원의원이 발의한 HB 38은 대학 수료 보조금 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을 2029년으로 연장하고, 학위 취득 기준을 완화해 조지아 대학교 시스템(USG)과 기술 전문대학 시스템(TCSG) 학생들의 수료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 HB 172 – 농촌 수의사 대출 지원 확대
데이비드 허들스턴 하원의원이 발의한 HB 172는 농촌 지역에서 근무하는 식용 동물 전문 수의사를 위한 대출 지원 한도를 4년간 8만 달러에서 3년간 9만 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농촌 의료 인프라 강화와 인력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SB 85 – 조지아 위탁보호 장학금 신설
맷 브래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SB 85는 위탁보호 및 보호 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조지아 양육 장학금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장학금과 보조금 후에도 연간 최대 3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대학 진학을 적극 장려한다.
이번 법안 통과와 서명에는 매튜 갬빌, 척 마틴, 데이비드 허들스턴, 맷 브래스 의원 등 다수의 입법자가 함께했으며, 조지아 학생 재정 위원회(GSFC), 주 인력 전략팀 등 관련 기관도 협력했다.
켐프 주지사는 “오늘의 서명은 단순한 입법 절차를 넘어, 조지아주 학생과 노동자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조지아를 일자리가 넘치고 기회가 풍부한 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