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JC
스포츠 도박 합법화 법안 4건 모두 무산
조지아 주의회의 크로스오버 데이였던 지난 6일, 많은 상하원 법안들이 실패 또는 통과되는 서로 다른 운명을 맞았다.
우선 재산세 500달러 감면과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세금환급등 주정부의 소득세 잉여금을 주민들에게 환급하는 하원법안(HB162)이 6일 최종 통과됐다. 단, 재산세 감면은 주거용 부동산에만 해당되며 투자용 주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공립학교 이외의 사립과 특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해 연간 6000 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상원법안(SB233)이 통과됐으며 헬스케어 전문 종사직들이 어린이들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는 상원법안(SB140)도 주상원 표결을 32대 22로 통과됐다.
임산부를 위한 복지하원법안(HB129) 가난한 임산부가 주의 빈곤 가족을 위한 임시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안전한 학교하원법안(HB 147)은 모든 공립학교가 매년 1회 적극적인 총기사고 방지 훈련을 주정부에 안전 계획을 제출하도록했다.
또한 온라인 서적과 음악, 비디오 게임 다운로드시 조지아 판매세를 징수하는 하원법안 (HB170)도 162대 1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주하원의 표결을 통과해 주상원에 이관됐다.
조지아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 라이선스를 15건 발급으로 늘리는 하원법안(HB196)도 크로스 오버데이를 넘어 생존했다.
한편 올해도 발의됐던 총 4건의 스포츠 도박 합법화 법안 중에서 상원법안(SB57)은 이미 지난 2일 주상원 표결에서 실패했으며 6일 크로스 오버데이에는 두 번째 상원결의안(SR140)이 주상원 표결에서 30대 26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3번째 하원법안(HB38)과 네번째 상원법안(B172)은 아예 표결에도 부쳐지지 않아 자동 소멸됐다.
사람들이 선거 후에 종이 투표지를 검사하도록 허용하는 하원 법안(HB 426)통과되지 못해 전자 이미지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유권자의 이의 제기 상원 법안 (SB221)은 거주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투표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이의 제기를 더 쉽게 만들었지만 전체 상원은 그것을 고려하기를 거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