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부담 완화·교통·에너지·교육에 대규모 투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4일 조지아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연례 입법 조찬 행사 ‘에그스 앤 이슈’에서 2026년 주의회 회기를 앞두고 주요 입법·예산 우선과제를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생활비 부담 완화, 교통·에너지 인프라 확충, 교육 및 인력 양성 분야에 대한 역사적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들과 손주 세대가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주정부는 먼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감세, 재산세 감면, 세금 환급, 유류세 면제 등을 지속 추진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금까지 총 97억 달러 이상을 주민들에게 환원했다”며 “2026년 회기에서도 가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주정부는 헨리카운티 I-75 구간 확장 사업에 18억 달러를 투입해 남·북행 고속차로를 신설하고, 애선스와 귀넷을 잇는 조지아 316번 도로 개선 사업에 2억 달러를 추가 배정한다. 또한 지방도로 개선을 위한 LMIG 프로그램에 2억5천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고, 농촌 지역 교량 보수에 1억 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천연가스 인프라 개선기금에 3,500만 달러를 투입해 농촌 지역 에너지 공급 안정과 경제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인력 양성 분야에서는 ‘교육·인력 전략법(Education and Workforce Strategy Act)’을 추진하고, 대학과 기술대 간 학점 연계 확대, 간호·교사양성·사이버보안·회계 분야 인력 양성 강화, 학생과 구직자, 기업을 연결하는 ‘커리어 네비게이터’ 앱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등 도시 지역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5천만 달러 규모의 ‘노숙자 대응 보조금’을 신설한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삶의 질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조지아를 최고의 기회와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