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개스세 면제 ‘11월11일까지’ 연장 서명

갤런당 평균 3.18달러, 미국내 가장 낮은 가격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6일, 자동차 개스세 징수를 잠정 중단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11월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한번 더 연장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6일, 워싱턴 D.C.에서 비윤리적인 정책으로 인해 지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여 조지아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주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크게 하락해 지난 달보다 40센트 가량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국회와 함께 조지아 가족들의 지갑에 돈을 돌려놓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내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금융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켐프 주지사의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의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조지아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고비용의 기름값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 개스값은 레귤러 무연 휘발유가 갤런당 3.18달러로 미국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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