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클린 캐러스 신임 경찰 서장이 임기 최우선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9일 둘루스 ‘경찰서장과 커피를’ 행사 열려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후원한 ‘경찰서장과 커피를”(Coffee With the chief)’행사를 개최했다.
둘루스 경찰서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장으로 취임한 재클린 캐러스 경찰 서장과의 만남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9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둘루스 소재 메이플 스트리트 비스킷 컴퍼니(3550 W Lawrenceville St., Duluth, GA 30096)에서 열렸다.
또한 이번행사는 지역 관할 경찰관들이 참석해 주민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을 관할하는 둘루스 경찰서의 재클린 캐러스 신임 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을 비롯해 애틀랜타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김백규 추진위원장,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 조성혜 이사, 한인범죄예방위 이초원,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조우형 경찰영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새로 취임한 재클린 캐러스 경찰 서장은 1996년부터 둘루스 경찰서에서 26년간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캐러스 경찰 서장은 임기 중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둘루스 다운타운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면서 “현재 한인 2명을 포함해 68명의 경찰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저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캐러스 경찰 서장은 “얼마 전에 한인경관이 대규모 마약을 적발했었다. 마약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둘루스 경찰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지아 범죄 예방 위원회는 이날 둘루스시 경찰국에 손세정제 20박스를 기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