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캐나다에서 수입된 통조림 치킨누들수프 약 4,300파운드가 미국 입국 시 의무 수입 재검사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BCI Foods Inc.가 수입한 10.5온스 ‘tasty KITCHEN Chicken Noodle Condensed Soup(PRODUCT OF CANADA)’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2026년 2월 4일 생산됐으며, 유통기한(Best By)은 2028년 2월 4일, 로트번호는 ‘5 9 2 26 035’이다. 제품에는 캐나다 생산시설 번호인 ‘EST. 142’가 표시돼 있다.
이번 제품은 오클라호마주 내 푸드뱅크와 식품 지원기관(Food Pantry)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FSIS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수입업체인 BCI Foods가 해당 제품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과정에서 연방 규정에 따른 수입 재검사(import reinspection)를 받지 않은 채 유통됐다는 사실을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한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FSIS는 일부 제품이 소비자의 가정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대상 제품을 절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소비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FSIS는 이번 리콜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공급처를 대상으로 회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리콜 대상 유통업체 목록도 공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