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vs 콜린스 충돌…오소프 반사이익
조지아주 공화당 상원 경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격화되며 정치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이 경쟁자인 마이크 콜린스 의원을 겨냥한 공격 광고를 공개하면서 당내 경쟁이 본격적인 충돌 국면에 접어들었다.
카터 의원은 최근 TV 광고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콜린스 의원이 납세자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광고는 콜린스 의원이 연방 조사 대상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유권자 신뢰 문제를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이에 대해 콜린스 의원은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무혐의가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박했다. 이번 공세는 그동안 비교적 절제됐던 공화당 경선에서 가장 직접적인 공격으로 평가된다.
이번 경선에는 전 미식축구 코치 출신 데릭 둘리도 가세해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는 과열된 경선이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반부패 메시지를 앞세워 공화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오소프 의원은 최근 유세에서 공화당 지도부를 겨냥해 권력 남용과 부패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정치 분석기관 Cook Political Report는 최근 조지아 상원 선거를 기존 ‘초접전’에서 ‘민주당 우세’로 조정했다. 공화당 경선 내홍과 오소프 의원의 안정적 지지 기반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데이터센터 개발 문제도 주요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 상승 논란 속에 일부 후보들의 이해관계 문제가 제기되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다음 달 예비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공화당 경선 결과가 본선 판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