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완공 목표
6·25전쟁에서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와 한미 간 우호 협력 증진의 뜻을 담은 ‘추모의 벽’이 워싱턴 DC에 위치한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되고 있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한국계 미국인 10만 명이 각 1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고펀드미(링크)’에서 진행하고있다.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세워지는 ‘추모의 벽’에는 전사자 4만3769명(미군 3만6595명,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영어 알파벳 순으로 새겨진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2420만 달러 규모로 한국 정부가 직접 공사 비용 22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나머지 간접 공사 비용은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미주 한인 동포, 한국 국민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한미우호협회 관계자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자유를 되찾아 주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영혼에 행동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기회“라며 “우리의 참여와 정성으로 완성될 추모의 벽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orean War Veterans Memorial Foundation)역시 후원금을 받고 있다. 후원금은 비영리 단체(Tax ID: 52-1956689) 기부금에 해당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470-231-8833 (모금 담당자 앤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