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한인 청치 후보자, 2% 부족한 정견 발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윤경복 KACF사무총장, 진 윤(공화) 가주 2지구 주상원의원 후보, 그레이스 이(민주) 뉴욕주 하원의원, 샘 박(민주) 조지아주 하원의원, 유수연(공화) 가주 67지구 주하원 후보, 사진= Newswave25

12일  KAC-CKA-KAPA 공동 온라인 줌으로

한인 차세대 대표단체인 KAC(한미연합회)전국지부는 KAPA(미주한인정치연합), 미주한인 위원회(CKA)등과 공동으로 12일, 초당적 ’한인정치인후보자포럼’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8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 전역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을 초청해 그들의 정견을 듣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기틀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윤경복 KACF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4선에 도전하는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을 비롯해 실비아 루크 하와이 부주지사 후보, 그레이스 리 뉴욕주하원의원 후보, 진 윤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후보, 유수현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후보가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인 후보들은 ‘한인 대표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한인을 대표한다는 생각보다는 전체 주민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반영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한인들의 유권자들의 투표가 필수적이라며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많은 지역구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 1세와 2세 사이의 이념적 성향에대해 샘박 후보는 “조지아의 경우 2세 차세대들이 배우고 자란 것이 있어서 권리와 인권에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어 보수와 진보로 단정 짓기 힘들다” 면서 “다양한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2세 정치인들의 관심이 진보에 더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애틀랜타지회 사라 박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비영리, 비정파시민단체들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들의 정견을 듣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초당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한인 정치인들의 정견을 듣고 느낀 바가 새롭다. 교과서적인 해답이 아니라 좀더 한인사회와 긴밀한 소통이 있기를 하는 바램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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