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탠리 목사,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천국환송예배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Atlanta) 원로 목사이자 ‘인 터치 미니스트리(In Touch Ministries)’ 창립자인 찰스 F. 스탠리 박사가 18일 오전 7시30분, 자택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90세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는 교회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목회자이자 방송인, 저자로서 50년 이상 퍼스트뱁티스트교회를 섬겨온 스탠리 목사는 “주 예수와 하나님의 크신 친절과 사랑에 대한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사도행전 20장 24절)” 곧 사도바울이 전한 메시지를 65년 동안 모델로 삼았다.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2년 9월 25일 버지니아주 드라이포크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난 지 9개월밖에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4세에 목회자로 부름을 받은 그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있는 리치몬드 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신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나중에 애틀랜타에 있는 루터 라이스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16대 담임목사로 1848년 설립된 이 유서 깊은 교회의 담임으로 위임했다. 스탠리 목사의 리더십 아래 교회는 전례 없는 성장을 경험했으며, 1977년 창립한 ‘인 터치 미니스트리’는 그의 말에 따르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사망 당시 스탠리 박사의 메시지는 라디오, 단파, Messenger Lab 프로젝트 또는 TV 방송을 통해 전 세계 127개 이상의 언어로 ‘인 터치 미니스트리’의 다양한 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스탠리 박사는 1985년과 1986년에 남침례회 회장으로 두 차례 봉사했으며1988년에는 방송의 일관된 우수성과 기독교 TV 및 라디오 영역에서의 리더십으로 인해 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가장 최근에 그는 70권이 넘는 책을 1,000만 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그 중 가장 최근 책은 2023년에 출판되었다.

교회는 “담임목사로서 50년 넘게 신실한 지도력과 영적 지도를 이어온 스탠리 박사의 유산에 영원히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스탠리 박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면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가 50년 이상 목회했던 교회(4400 N Peachtree Rd, Dunwoody, GA 30338)에서 안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족은 화환 대신 ‘인터치 미니스트리’에 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기념 사이트 https://www.charlesstanley.com 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800-789-1473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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