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에 따뜻한 쉼터 ‘숲속 작은 도서관’열어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개관

애틀랜타 발달장애선교기관 ‘더 숲'(The SOOP 공동대표 김창근 목사, 윤보라 전도사)가 새로운 도전 ‘숲속 작은도서관(관장 윤보라)’를 시작했다.

21일 열린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김창근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 곳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보라 관장은 현재 책이 부족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을 모아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하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관하며 필요에 따라 개관일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애 사서는 도서관의 운영 규정과 도서 대출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방문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숲속작은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관을 축하하는 축시 낭송(윤보라 관장) “첫 마음을 가졌는가(박노해)”에 이어 안수민(Peter An, 오케스트라숲 단원)군의 Flute 연주 “Amazing Grace, “좋아(윤주리 창작곡)”등을 연주해 의미를 더했다.

더 숲 사무실 1층에 마련된 솦속작은도서관은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사초빙 행사, 가을숲 문학의 밤, 장애인 부모 자조 모임,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솦속작은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지식과 문화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편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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