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한 튀르키예 댄스팀[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재판매 및 DB 금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함께 ‘K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24일 사흘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현지 축제와 연계돼 열린 이번 행사는 K팝 커버대스 경연대회, 남성 아이돌 그룹 더킹덤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경연대회에서는 튀르키예 전역에서 참가를 신청한 150여개 팀 가운데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수박'(Subak)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정연두 주튀르키예 한국대사는 “K팝을 사랑하는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열정에 한 번 더 놀라게 된 계기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