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로 봉사하는 것 일생의 영광”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0일 재선 출마 선언하고 주청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Brian Kemp Facebook

10일 브라이언 켐프 재선 도전 선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58)조지아 주지사가 10일 재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부인 마티 아르고 켐프와 두 딸, 친구, 지지자 등과 함께 주청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오늘 저는 공식적으로 재선 출마 자격을 얻기 위해 주 의사당에서 가족과 수많은 친구들과 합류했다”면서 “주지사로 봉사하는 것은 일생의 영광이며 저는 조지아를 가장 살기 좋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켐프 주지사는 그를 둘러싼 150명 이상의 지지자들과 함께 7분 30초 동안 연설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공화당 내 경쟁자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켐프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조 바이든, 전국의 언론과 극좌 동맹들과 조지아주의 영혼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우리의 시선은 진정한 상대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의 뒤에는 민주당원이 줄을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미국 사업가이자 정치인으로 2002-2007년 조지아 주 46구 상원의원, 2010-2018년 제 27대 조지아 주 국무장관 등을 역임하고 2019년 부터 현재까지 제 83대 조지아 주 주지사로 일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재선 출마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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