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친선 제8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막식[주이란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8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이란 친선 제8회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9년 제7회 행사가 열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성사됐다.
주이란한국대사관과 이란태권도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선수 약 2천명이 성별, 체급에 따라 20개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한다.
김준표 대사는 개회사에서 “최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월드컵 팀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란이 남녀팀 모두 우승했다”며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이란의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