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 상원의원, 아시아태평양계(AAPI)와 만났다

존 오소프 의원이 조지아 주민을 위해 미국 상원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인터넷·건강·교통·교육 등 인프라투자 확대…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이 조지아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들(AAPI)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대표적인 한인타운 둘루스 쇼티 하웰 파크 파빌리온에서열린 이날 행사에는 존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 주민들이 건강 관리를 보다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 상원에서 진행중인 일을 비롯해 소기업 지원, 고등 교육 비용 절감, 지역 사회 안전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조지아주 미셸 우 주상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등과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임원진, 박사라 한미연합회 (KAC) 회장, 미쉘 강 애틀랜타 미주 민주포럼 대표, 김종훈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피치트리릿지 고교 아시아태평양계 학생 리더 등70여명이 함께했다.

오소프 의원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여기왔다.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이 내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여러분의 관심사를 대변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함께 “조지아 시골 지역에 직업, 교육, 건강 관리 등을 위해 안정적인 인터넷 액세스가 필요하다”면서 “더 많은 조지아 가정과 사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동안 교량 건설, 교통망 확충, 광대역 인터넷 접속 등 메트로 애틀랜타에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며 “퇴역군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 약물 남용 문제 등을 위한 입법추진과 조지아주 의료기관, 공립학교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오소프 의원은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언어 액세스 향상을 위해 정부기관 및 민간 서비스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작년 3.16총격사건 이후 조지아의 평화를 위해 애써준 아시안 커뮤니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AAPI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소프 의원은 지난해 한국방문을 통해 경제, 외교, 국방 분야의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대외적 협력을 도모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Korean War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에 지지 서명했다.

한편 사회 보장 및 메디케어, 여권, 이민 및 비자, IRS 등과 같은 다양한 정부 서비스 도움이 필요한 조지아 주민은 오소프 상원의원 사무실(Ossoff.senate.gov/services)로 연락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존오소프 상원의원과 AAPI와의 만남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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