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USPS 우편물 배달률 최하위권…고객 불만 증폭

조지아주는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 연방우정국(USPS)의 2일 퍼스트클래스 우편물 정시 배송률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WSB-TV2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실적 평가에서도 조지아는 2일 1급 우편물 정시 배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9일 우편규제위원회는 2024년 2분기의 배달 데이터를 발표하며 조지아의 정시 배달률이 63.70%로, 50개 주 중 마지막 순위를 기록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1분기의 87.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다.

최근 몇 개월간 조지아의 USPS는 팔메토에 새로운 우편물 처리 시설을 도입한 이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우편물 배송 지연에 직면해왔다. 특히 배송 지연뿐만 아니라 우편물 분실, MARS 기계의 오작동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불만을 샀다.

이와 관련하여 USPS 루이스 드조이 우체국장은 지난 4월 의회 청문회에서 문제 해결을 약속하였으나, 약속한 기간 내에 성과를 이루지 못하였다. 새로운 데이터는 또한 2023년에 USPS가 설정한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문제 해결 방안을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