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메리스 경찰, 학부모에 자녀와 대화 당부…
“증상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조지아주 세인트 메리스 중학교 학생이 알레르기 치료제 베나드릴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건을 알리며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는 ‘베나드릴 챌린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세인트 메리스 경찰은 학부모 대상 안내문에서 발표 전날 해당 학교 학생이 베나드릴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고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학생의 현재 건강 상태와 챌린지 참여 여부는 안내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베나드릴 챌린지’는 환각을 경험하기 위해 알레르기약을 과다복용하도록 부추기는 위험한 온라인 유행이다. 경찰은 이러한 행동이 심각한 심장 이상과 발작,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학부모들에게 틱톡과 스냅챗 등에서 자녀가 접하는 영상과 챌린지에 관해 대화를 나눠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매장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이라도 과다복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자녀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 내 의약품을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자녀의 약물 과다복용이 의심되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약물 과다복용 관련 상담은 미국 독극물관리센터 1-800-222-1222로 연락하면 된다. 응급 상황에서는 911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은 자신이나 친구가 약물을 잘못 복용했거나 위험한 행동에 참여하도록 압박받는 경우, 학생들이 부모나 교사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즉시 알릴 수 있도록 평소 열린 대화를 나눠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