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1개 주 중 가장 우수한 주… 뉴햄프셔 1위
미국에서 의료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의료환경이 전국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 전문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2026 미국 의료환경 순위’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 51개 주와 워싱턴 D.C.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49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알래스카였으며 미시시피가 5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의료비, 의료 접근성, 의료 성과 등 3개 부문과 44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의료서비스의 질뿐 아니라 실제 의료비 부담과 건강 수준을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의료환경이 가장 우수한 주는 뉴햄프셔였다. 뉴햄프셔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본인 부담 의료비와 가장 저렴한 월평균 건강보험료를 기록했으며, 인구 대비 간호사와 의사보조사(PA), 긴급진료센터(Urgent Care) 수가 모두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심장마비와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발생률도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미네소타, 3위는 아이오와가 차지했다. 미네소타는 응급실 대기시간이 가장 짧고 공공병원 수준과 평균수명이 높은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아이오와는 의료비 부담이 적고 병상 확보와 병원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성인과 아동의 건강보험 가입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조지아는 의료비 부담과 의료 접근성, 의료 성과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의료 인프라와 건강보험 접근성, 전반적인 의료 수준이 상위권 주들과 비교해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렛허브는 “거주 지역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질과 비용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의료비뿐 아니라 의료 접근성과 의료 성과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환경 상위 10개 주는 뉴햄프셔, 미네소타, 아이오와, 로드아일랜드, 하와이, 매사추세츠, 메인, 위스콘신,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순이었다.
하위 10개 주는 알래스카, 미시시피, 조지아,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아칸소, 테네시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