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여봉현 회장에 감사장 전달
미동남부 월남 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여봉현)가 조지아주 한국군 월남 참전 전우의 날 5주년 기념식을 23일 오후 5시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2018년 조지아 주 정부 및 의회는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여해 세계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한 것을 기념해 월남 참전전우의 날을 선포하
김기래 전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가수든 입장, 국민의례, 아틀란타 한인교회 권혁원 목사의 개회 기도에 이어 여봉현 회장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여봉현 회장은 “베트남전 참전 전우의 날 선포 5주년을 맞아 우리 유공자회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해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주의 정신과 평화통일의 염원이 우리 후손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편지 대독 및 김석우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 국장, 샘 박 민주당 원내총무, 밥 에라밀리 잔스크릭 시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석우 부총영사는 “월남 참전 용사들이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해 준 것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여봉현 회장에게 감사장, 박청희 사무총장에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으며 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합회 한창욱 회장은 게리 고베트 회장과 박청희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러진 2부 순서로 한미 색소폰 앙상블, 우클렐레 공연, BTS 아리랑, 트럼펫 연주, 동남부 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