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에 위치한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Georgia Safari Conservation Park)이 TIME이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장소(World’s Greatest Places 2025)’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4년 6월 개장한 이 공원은 약 530에이커(약 214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서식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은 방문객들에게 기린, 코뿔소, 아닥스, 들소, 엘런드, 임팔라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 투어를 매일 운영하고 있다.
모든 동물은 전문 수의사와 훈련된 직원들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며, 공원 측은 자연재해로 인해 거처를 잃은 동물들을 위한 대체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 재난 대응, 구조, 복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일반적인 동물원과 달리,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은 방문객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 사파리 텐트: 최대 4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사바나를 연상시키는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 기린 스위트(Giraffe Suite): 공원의 10,000제곱피트(약 930㎡) 규모의 기린 및 코뿔소 헛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독창적인 사파리 경험을 선사한다.
- 포용적 설계: TIME은 공원의 사파리 차량이 모두 휠체어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누구나 동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TIME은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이 매디슨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했다.
공원 개장 이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며 매디슨의 5,000여 명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TIME 선정 ‘2025년 세계 최고의 장소’에는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과 함께 오크멀기 마운즈 국립사적공원(Ocmulgee Mounds National Historical Park)도 포함됐다.
미국 전체에서 선정된 25곳 중 두 곳이 조지아에서 선정되며, 조지아주의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조지아 사파리 보호공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TIME이 선정한 다른 장소들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