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메디케이드 혜택 종료… 내년 4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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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민 50만명 이상 무보험자 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았던5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이 오는 봄부터 건강 보험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3월 통과된 연방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구제 법안 시행의 일환으로 연방 의회의 특별 법안으로 인해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저소득층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조지아주에서는 팬데믹 이전의 180만여명보다 훨씬 증가한 260만여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포함한 25명의 공화당 주지사 그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4월 이후 공중 보건 비상 선언을 갱신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1조 7천억 달러 지출 패키지 의 조건에 따라, 한 주의 추정에 따르면 약 54만5000명의 조지아 주민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메디케이드 보장을 잃을 수 있다.

소비자 옹호 비영리 단체인 Georgians for a Healthy Future의 Laura Colbert전무이사는 “‘메디케이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과 주를 위한 “생명 구명 장치”라고 불렀다”며 “연방 및 주 투자는 현장의 현실과 일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코로나19 및 독감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지적했다.

한편 공중 보건 비상 사태는 오는 1월 11일 만료될 예정이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다시 연장해 최소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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