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 시스템, 8년 만에 등록금 인상

조지아 대학교 시스템(University System of Georgia 의장 소니 퍼듀)이사회는 2024-2025 학년도 등록금 및 온라인 학습 비용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학비 조정에서는 인스테이트(in-state) 학부 등록금은 2.5% 인상되며, 타주(out-of-state)학부 등록금은 5%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유학생들에게 2% 추가 인상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립 대학교의 풀타임 등록금은 4,590달러, 타주 학생의 경우 1만4,700달러, 유학생은 1만4,970달러이다.

이 결정은 지난 8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던 USG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학 운영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필요한 조치로 이끌어졌다.

소니퍼듀 USG 총재는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등록금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는 학생들의 가치를 보호하면서도 대학의 지속 가능성과 학문적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강좌를 듣는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학습 비용 구조도 변경되었다. 새로운 구조에 따르면 완전 온라인 학생들은 해당 기관의 기술 비용과 필수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온라인 학습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등록금 조정과 온라인 학습 비용 변경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교육 기관 비용의 일관성이 향상되며, 대학 경험의 핵심 구성 요소를 지원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은 학생들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면서도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자세한 각 대학의 학비 및 수업료는 조지아 대학 시스템(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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