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개스세, 11일 다시 부활된다

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 2.77달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해 5월달 부터 자동차 개스세 징수를 잠정 중단했던 긴급 행정 명령을 오는 11일 중단 된다.

주지사 행정 명령을 통해 주정부가 자동차 개스에 부과하는 1 갤런당 29.1 센트의 세금 면제 조치를 중지하고 11일부터 주유세를 다시 부과한다.

그동안 개스세 부과 유예 조치는 금년 초 미전역에 걸쳐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당파를 초월하여 지지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77달러이며 15갤런의 개스를 주유할 경우 평균 41달러가 소요된다.

AAA사는 “조지아 개스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배경은 지난 주 몰아닥친 기록적 겨울 한파로 인해 일부 정유 회사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라며 “11일부터 조지아의 개스세 부과가 다시 시작되면 개스 가격의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전역에서도 겨울 한파로 개스 가격이 상승해 미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은 3.22달러로 상승했다. 현재 조지아에서 개스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사바나로 2.91달러이며, 게인즈빌이 2.66달러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조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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