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청사에서 음력설 결의안(HR39)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Newswave25
홍수정 의원등 AAPI 입법간부회 공동 발의
조지아주 의회 AAPI 입법 간부회 대표들이 음력설을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등 조지아의 AAPI 커뮤니티의 전통으로 소개하는 음력설 결의안(HR39)선포식을 31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24일 홍수정 주하원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샘박 의원을 비롯해 롱 트랜, 맷 리브스, 찰리스 버드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은 발의했다.
이날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임원들, 김백규 전 한인회장, 여봉현 미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등 다수의 한인이 참석했다.
홍수정 의원은 한국, 베트남, 타이완, 라오스 대표에게 결의안 낭독하고 전달했으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영부인 마티 켐프와 함께 참석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들은 조지아주 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근면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홍수정 의원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력설 결의안에는 “음력설은 전세계의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준수하는 명절로, 특히 조지아에는 50만명의 아시안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 중국, 베트남계 미국인 20만명이 이 날을 새해로 인정한다”면서 “아시안 커뮤니티들은 조지아주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는 구성원들이기에 모든 조지아 주민들에게 이를 천명한다”고 밝히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