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4년제 대학 학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남부지역교육위원회(SREB)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조지아주 4년제 대학 학비 부담이 2018년 대비 2022년 전 소득 계층에서 증가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연소득 3만 달러 미만 가정의 4년제 대학 학비 부담은 연소득의 67%에 달했다. 이는 2018년 61%에서 6% 증가한 수치다.
다른 소득 계층에서도 학비 부담이 늘었다.
- 연소득 3만~4만8,000달러: 31% → 33%
- 연소득 4만8,000~7만5,000달러: 25% → 27%
- 연소득 7만5,000~11만 달러: 21% → 23%
반면, 연소득 11만 달러 이상 가정의 학비 부담은 9%로 4년 전과 동일했다. 이로 인해 최고 소득층과 최저 소득층 간 학비 부담 차이는 58% 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공립대학교 시스템은 2023-24학년도부터 수업료를 평균 2.5% 인상했다. 평의회 측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대부분의 공립대에서 수업료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대출액은 2016년 2만2,083달러에서 2022년 2만358달러로 감소했다. 또한 2021-22학년도 기준 조지아 대학생이 받은 성적 기반 장학금이 전국 평균보다 많았다.
SREB 스티븐 프루익 회장은 보고서 내용을 평가하며 “조지아는 교육과 노동시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학비 부담 완화는 여전히 중요한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대학 학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득 계층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학금 지원 확대 등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