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개스세 면제 ‘9월12일까지’ 한번 더 연장

개스세

개솔린 갤런당 29센트, 디젤은 갤런당 32.6센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일 오전 자동차 개스세 징수를 잠정 중단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한번 더 연장했다.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이법안은 개솔린 갤런당 29센트, 디젤은 갤런당 32.6센트의 연료세를 5월말에서 8월 31일까지 3차례 연장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한번 더 연장한다.

켐프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인플레이션 관리 잘못으로 인해 재정적 부담이 조지아 주민들에게 가해지고 있다”며 “나는 워싱턴 정치인들의 한심한 정책들 때문에 근면한 조지아인들이 직면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료세 면제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주지사 후보는 켐프에게 조지아 운전자를 돕기 위해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하고 있으며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은 갤런당 18.4센트의 연방 개스세를 2023년까지 유예하자는 제안을 자신의 핵심 선거운동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조지아주 개스값은 레귤러 무연 휘발유가 갤런당 3.74달러로 전국 평균인 4.19달러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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