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된 냉동 유기농 베리 제품이 대장균(E. coli) 집단 감염과 연관돼 리콜 대상이 확대됐다.
칠레 과일 공급업체 Frutas y Hortalizas del Sur S.A.는 월마트와 트레이더조에서 판매된 일부 냉동 유기농 베리 제품의 추가 생산분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제품과 관련된 대장균 감염자는 플로리다와 조지아에서 모두 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입원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CDC는 지난 7월 플로리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집단 감염 사실을 통보받아 조사에 착수했으며, 9월 21일 조사를 종료했다.
추가 리콜 대상에는 월마트 자체 브랜드인 Great Value Organic Triple Berry Blend와 Great Value Organic Blueberries의 일부 생산분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의 UPC는 각각 7874211226, 7874211213이다.
월마트 제품은 조지아와 플로리다를 포함한 3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 매장으로 배송됐다.
FDA는 또한 트레이더 조의 유기농 혼합 베리 제품의 추가 생산분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등 26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판매됐다.
보건당국은 리콜 대상 제품이 냉동식품인 만큼 구입 후 상당 기간 냉동고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소비자는 먹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특히 조지아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지역 소비자들은 냉동고에 보관 중인 월마트 Great Value 및 트레이더 조의 유기농 베리 제품의 제품명과 UPC, 리콜 대상 생산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