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지속적 후원…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에 5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이 올해 후원금으로 1만 달러를 쾌척했다.
조중식 회장은 5일 오후, 도라빌 소재 강남일식에서 제임스 송 회장, 이은자 이사, 제임스 리 이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상임고문 의장, 2022년 코리안페스티벌 명예대회장 등을 역임한 조 회장은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조중식 회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애틀랜타와 함께 동포사회가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조용하고 모범적인 한인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발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연말과 새해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후원금을 통해 미션아가페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조중식 회장은 올해로 5년째 미션아가페의 ‘사랑의 점퍼 나누기 사역’을 후원하고 계신다”며 “매년 먼저 연락해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모금된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임스 송 회장이 조중식 회장에게 대통령 평생 공로상을 전달하며 그의 기부와 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고 은종국 회장과 김백규 회장에게도 대통령 평생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션아가페는 2008년에 설립되어 2011년 501c(3) 자선단체 지위를 획득한 독립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배경의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이 단체는 노숙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구제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해왔다.
올해 후원회는 600벌의 겨울 점퍼를 구입하여 나누기 위한 모금 행사로, 후원 티켓은 한 장당 35달러에 판매된다. 모인 기금은 모두 점퍼 구입 및 행사 진행에 사용되며, 후원금은 세금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9일 오후 4시,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소: 1724 Atkinson Rd. NW, Lawrenceville GA 30096(섬기는 교회)
문의 : 770-900-1549, atlagape@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