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와 애틀랜타 지역 엄마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은 비영리 단체 ‘조아맘(조지아 아틀란타 맘, Southeastkoreanmoms)’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아맘은 2,000달러의 기부금을 우선적으로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1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출발한 조아맘은 팬데믹 기간 동안 회원 수가 급증하며 현재 약 6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인스타그램(@georgia_atlanta_k_moms)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용품을 나누는 등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매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교육 정보와 육아 노하우를 교류하며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훈회계법인, SSRE 부동산, 쿡밥 등이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SSRE 부동산은 물품 기부 장소를 제공하며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했다.
조아맘은 기부금뿐만 아니라 기저귀, 젖병, 장난감, 책, 분유 등 육아와 관련된 물품 기부도 받고 있다.
- 물품 기부 일정: 12월 12일~13일
- 기부 장소: 2870 Lawrenceville-Suwanee Rd Suite J1, Suwanee, GA 30024 (구 벧엘교회 자리)
모인 물품은 12월 16일 오전 10시 30분, Helping Mamas(4487 Park Dr, Norcross, GA 30093)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아맘 회원과 기부에 동참한 모든 이들은 물품 전달식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아래 계좌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 Zelle: southeastkoreanmoms
- Venmo: joa mom @vivavivado
- Instagram: @georgia_atlanta_k_moms
조아맘 관계자는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조지아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