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 씁쓸한 이사회 마무리…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 재정 감사 아직도….

35대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가 28일 마지막 정기총회및 이사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까지 개최했다.

마지막 이사회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되었는데, 특히 회관운영과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한 감사, 그리고 새로운 대책위원회 발족 등 주요 안건이 언급됐다.

안건 중 하나는 회관운영위원회의 집단 사퇴와 관련한 사안으로, 집단 사퇴 당시 제출된 서류가 미비한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올해 진행된 코리안 페스티벌의 서류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고 이사회에서 실사 감사를 김은영 세무사에게 의뢰했다.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미쉘 부회장은 2023년이 며칠 안 남은 시점까지 감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사회에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이사회에서는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응 방안이 협의되었으며 이경성 이사장은 내년 1분기에 감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성 이사장은 “2023년은 조화롭지 못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 출범하는 36대를 위해 협조 부탁드리고, 바람직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회의 방식과 논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앞으로의 이사회 진행에 대한 변화를 촉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