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이경철 공동대회장 등 102명 위촉
2023년 최초로 해외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협력을 위한 준비가 본격 가동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애나하임 매리엇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공동 대회장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공동 대회장에 선임된 한인 인사는 윤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부이사장), 이중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고문), 제임스안(전 LA 한인 회장), 김형률(민주 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경철(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 연합회 정무 수석부회장) 등이다.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회장 5명 가운데 애틀랜타에서 김형률 민주 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인총연 정무수석 부회장 등 2명이 추대됐으며 내년 한상대회를 위해 각각 10만달러의 기부 모형 수표에 서명해 전달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상일 운영 본부장(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내년 성공적인 한상대회를 개최하기위한 첫 걸음이 오늘부터 시작되었다”라며 “꿈의 비즈니스 올림픽 장이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성공을 위해서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병구 위원장은 “현재 조직위원회는 기업유치, 기금모금, 예산결산 등 여러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상대회에 우수한 중소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호 선수(전 다저스 투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102명의 인사들에게 다양한 직책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썬박 회장이 벤터캐피탈(VC) 투자포럼 및 스타트업 피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주배 조지아한인상의 자문위원장과 이창향 사무총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해외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등이 주최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