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독소 물질 제거, 증산작용이 풍부
지난번에 정서적 안정감과 공기 청정 효과가 있는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플랜테리어”를 알아보았다.
온통 초록색 식물들에 둘러 싸여서 휴식을 취한다면 앉아있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공기정화 작용도 하며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들을 몇 가지 알아보자.
스킨답서스
공기정화에 좋고 빛이 적은 음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기 좋다.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식물이라 증식이 쉽다. 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밑으로 자랄 때에는 잎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특징이 있다.
수경재배로도 가능하며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행잉플랜트 인테리어로도 좋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물을 아주 좋아하고 처음 식물을 키우시는 분도 쉽게 키울 수 있을 정도로 키우기가 쉬운 식물이다.
잎이 많고 잘 키우면 예쁜 새하얀 꽃을 볼 수 있다.
몬스테라
가장 큰 특징은 길쭉하게 갈라지고 구멍이 나 있는 큰 잎인데, 이런 잎 모양 때문에 ‘아담의 갈비뼈’ 혹은 ‘스위스 치즈 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넓은 잎을 가지고 있어서 공기정화에 탁월하며 플랜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이며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로 초보자분들이 입문하기에 좋다.
병충해가 적은 장점이 있으나 과습을 주의 하지 않으면 반점이 생길 수 있다.
아레카야자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1위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좋고 공기 속 화학적 유해독소 물질을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증산작용이 풍부해서 습도조절도 가장 잘하는 식물 중 하나이다.
만세선인장
만세선인장은 줄기에서 나온 자구가 팔을 벌린 듯한 모양처럼 보여서 만세 선인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시가 없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키울 수가 있으며 손이 잘 가지 않아도 잘 자라는 장점이 있다.
아이비
잎 모양이 작고 귀여운 식물이다. 더운 것을 싫어하므로 너무 더운 곳은 피하고 조금 서늘한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주위가 건조할 때는 잎에 자주 분무해 준다. 넝쿨성 식물이라 아래로 쳐지며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플랜테리어에 제격인 식물이며 행잉플랜트의 대표적인 식물이다.
사진출처: 핀터레스트
권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