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팀 “안전 강화 시급…헬멧 법제화·설계 개선·속도 제한 필요”
친환경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사고로 중등도~중증 외상을 입을 경우 외상성 뇌손상과 내부 장기 손상 위험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첼시 앤드 웨스트민스터 병원 데이비드 보단스키(전공의) 연구팀은 7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국가 중증외상 등록자료와 전동 킥보드 공유업체의 사고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오토바이 이용자보다 외상성 뇌손상과 혈관 손상 위험이 3배 이상, 내부 장기 손상 위험은 약 1.5배 높았다며 헬멧 착용 법제화, 전동 킥보드 설계 개선 등 안전성 강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