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레딧=Steve Schaefer
애틀랜타, 게인스빌, 어거스타 등
애틀랜타의 거리는 토요일 오후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행동을 촉구하는 피켓과 열정적인 구호로 가득했다.
지난 11일 오후,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행진이 애틀랜타와 마리에타, 스네빌, 게인스빌, 콜럼버스, 어거스타 등을 포함한 조지아 전 지역에서 열렸다.
‘March for Our Lives’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기 구매 및 사용을 규제하라’는 시위로 미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애틀랜타 도심 우드러프 공원에 수 백 명의 시민들과 루시 맥베스 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모여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과 교사, 총기 규제 운동 단체들이 총기 구매연령을 올릴 것과 자동 소총 같은 총기의 구매를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히 이 날 시위에 참석한 젊은 학생들은 “우리는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지, 삶을 끝내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학교에서 총기 사고 안전에 대한 규제 법안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주말 24시간 동안,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총 7건의 총기 사건이 발생하여 총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