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재외동포 차세대 연수에 함께할 ‘청소년 지도자 인력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청소년·대학생을 모국으로 초청해 한국 문화와 발전상을 체험하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3천명을 초청할 계획이며 매년 인원을 늘려 2028년에는 최대 9천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 초청 연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6차에 걸쳐서 매회 일주일간 400∼450명을 초청하는 연수를 시행한다. 또 내년 1월 중에는 2차례에 걸쳐서 동계 연수도 추진한다.
청소년 지도자들은 연수 기간에 행사 진행, 지도 역할 수행, 사전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되면 해당 기간 별도의 임금이 지급된다.
센터는 연수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청소년 지도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센터의 인력풀로 올려 활용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청소년 지도 활동에 경험이 있으면서 연수 및 사전 교육 기간에 근무가 가능한 사람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오는 5월 1일까지로 이메일(happy@okocc.or.kr)로 신청받아서 5월 중에 심사 후 결과를 발표한다.
김영근 센터장은 “지도자 인력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수 사업의 규모와 수준을 계속 확대하고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연수 교육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okocc.or.kr)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