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5월 3일 서울·지방서 개최…2월 29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4월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 동포 차세대 리더들의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초청하는 행사다.
만 25∼45세의 재외동포 중에 70명을 선발한다.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 정치·경제·법률·언론·문화예술·국제기구 종사자,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또는 전문가 단체 임원, 공관 추천을 받은 자 등이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등 재외동포 정책 사업 소개 기조 강연을 듣고 정부 주요 기관 예방, 한인 정체성 함양 및 주류사회 진출 경험 공유, 지역별·분야별 네트워킹, 산업시찰 및 모국 문화 체험 등에 나선다.
신청 마감은 오는 29일이며, 선발 결과는 3월 15일에 공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일부와 행사 기간 숙식 등을 제공한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라며 “대회에서 주류 사회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동포사회와 모국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oka.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