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총연합회 주최 세미나 참석…한인타운도 방문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총연합회(세한총연) 대륙별 한인회 역량 강화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전날 열린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재외동포 정책과 해외 주요국 사례’를 주제로 현재 동포청의 핵심 정책과 추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스라엘, 중국, 아일랜드, 인도 등 주요국의 재외동포 정책과 동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와 민간기구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 행사는 동포청 후원으로 세한총연이 해외에서 처음 개최한 한인회 역량 강화 세미나다.
베트남 주요 동포 단체장을 비롯해 재일민단, 아시아, 미주, 유럽, 캐나다, 대양주, 중남미 등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지난 1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 세계 한인사회는 3∼4세대까지 빠르게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각 지역한인회의 자생력과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청장은 하노이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을 방문해 동포 소상공인의 현장을 둘러보고 현안을 청취했다고 동포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