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었다’

전미주 장애인체전 동남부 참가선수단 기금 마련을 위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참가자들. 사진=Newswave25.

11일 동남부체전, 17일-18일 전미주 장애인체전

전미주 장애인체전 동남부 참가선수단 기금 마련을 위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4일 오전 9시 스와니 세틀스 브리지 파크에서 개최됐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지적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피터안, 조셉 천 군과 희귀성 질환 근무력증 장애인 금빛나 양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송현애 동포영사를 비롯해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썬박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훈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하윤선 박화실보험 대표, 김현경 애틀랜타한국학교 교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명이 함께 걸었다.

동남부선수단 단장 김순영 장로는 “더불어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에게 좀더 관심을 갖아주길 바란다”면서 미주 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송현애 동포영사는 “장애인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총영관도 참여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지적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제전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오는 17일-18일, 캔사스시티 뉴센츄리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동남부 선수단은 16일 40여명의 선수와 임원, 봉사자들이 버스로 출발하며, 17일 입장식과 전야제에 참석하고 18일 정식종목 9개, 시범종목 5개, 가족종목 5개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6월11일 토요일 오전 9시,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 태권도, 육상, 한궁 등 세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장애인선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 천경태 회장(678-362-7788) soccerchun@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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