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략 칼럼] 11학년, 입시의 승부처

– SAT/ACT 집중과 전공 심화로 대학 입시를 구체화하는 해 –

고등학교 11학년은 흔히 ‘대학 입시의 승부처’라 불립니다. GPA, 시험 점수, 활동, 전공 준비 등 모든 요소가 대학 입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2학년의 원서 작성과 최종 합격 결과까지 좌우될 수 있습니다.

Elite Prep Suwanee의 Andy Lee 원장이 11학년의 핵심 전략을 정리해드립니다.

✅ 1. SAT/ACT 집중: 실전의 시기

대부분의 학생들이 11학년 중에 SAT 또는 ACT를 1~2회 응시합니다.
이 시기는 시험 전략 수립과 실력 향상에 가장 집중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시험 준비 로드맵

• 여름방학부터 집중 시작 → 8~10월 사이 첫 시험 도전

• 약점 분석 → 집중 보완 → 실전 모의고사 → 오답노트

• 보통 3~4개월 간격으로 2회 응시

• SAT와 ACT 중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

🎯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지원

• 시험 일정 체크 및 학습 일정 조율

• 조용하고 집중 가능한 환경 마련

•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대한 격려

✅ 2. GPA와 커리큘럼 도전

11학년은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수강하는 시기입니다.
좋은 GPA와 함께 도전적인 수업 선택(Rigor)도 중요합니다.

과목 선택 팁

• AP 과목 2~4개 선택 (전공과 연결된 과목 중심)

• Dual Enrollment도 가능하면 도전

• 수학, 과학, 영어, 사회 등 주요 과목 고르게 배치

✅ 3. 전공 심화 활동: 진심을 보여줄 때

대학은 단순한 활동 나열보다 ‘깊이’와 ‘연결성’을 봅니다.
이제는 진로 방향과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열정을 보여줄 시기입니다.

전공 활동 예시

• Pre-Med: 병원 봉사, 의학 리서치

• STEM: 연구 프로젝트, 프로그래밍, 과학 대회

• Business: 창업, 투자 시뮬레이션, 관련 캠프

• 리더십 확장: 동아리 대표, 프로젝트 기획, 외부 봉사활동

🎯 핵심 메시지:

“이 학생은 이 분야에 진심이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추후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4. 추천서 준비: 관계 형성이 먼저입니다

대학 원서에는 보통 2명의 교사 추천서와 1명의 카운슬러 추천서가 포함됩니다.
11학년 수업을 맡은 교사들이 추천서를 써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 초반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관계 형성 전략

• 수업 시간 적극 참여

• 과제, 발표, 프로젝트 성실하게 임하기

• 필요시 질문하고 소통하며 존재감 드러내기

• 학년 말에는 활동 이력서와 함께 추천서 요청

📌 좋은 추천서는 단순한 칭찬이 아닌, 학업 태도와 열정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 5. 대학 리스트 및 전형 전략 수립

11학년이 끝날 무렵에는 어느 대학에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 정리되어야 합니다.

대학 리스트 구성 팁

• Reach / Match / Safety로 균형 있게 분배

• 학교 크기, 위치, 전공, 문화, 재정 지원 조건 고려

• FAFSA, CSS Profile 등 재정 지원 옵션 미리 파악

🎯 11학년 여름에는 Common App 계정을 만들고, 에세이 초안까지 작성해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11학년 마스터 플랜 (월별 준비 가이드)

🎓 마무리하며

11학년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
GPA + 시험 점수 + 전공 활동 + 추천서 + 대학 리스트
이 항목들을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열쇠입니다.

계획적으로 준비하면 12학년은 원서 작성과 장학금 지원 등 마무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12학년을 위한 에세이 작성 및 재정 계획 전략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dy Lee / Elite Prep Suwa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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