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감면, 지역 경제 기여…학교 안전 정책 강화
귀넷 카운티의 스와니, 둘루스, 슈가힐 일부를 포함하는 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맷 리브스(Matt Reeves)의원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맷 리브스 의원은 2022년 선거에서 당선된 후 주 의회에 진출했으며, 현재 재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그는 2023년 주 의회에서 통과된 재산세 감면 법안(HB 1019)을 자신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리브스 의원은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 36년간 처음으로 재산세 인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혜택을 누렸다”며,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써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리브스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조지아 초청 근로자 프로그램 법안(HB 1432)을 언급했다. 이 법안은 조지아 내에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업종이나 업체가 주 노동부에 신청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일정 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조지아 주의 경제 활성화와 한인 비즈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스 의원은 “재선된다면 한인 시니어들의 복지와 학교 안전 문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 시니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강화할 것이며, 학교 안전 문제 역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맷 리브스 의원은 조지아대학(UGA) 로스쿨을 졸업한 후, 귀넷 카운티에 위치한 Andersen, Tate & Carr 로펌에서 21년 가까이 부동산 법률을 담당해왔다. 그는 아내 Suzette와 세 자녀와 함께 페리미터(Perimeter Church)에 출석하며, 지난 5년 동안 지역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리브스 의원은 앞으로도 조지아 주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