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일주일 앞두고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의 대회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숙박 시설 현황을 살펴본 후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진수당, 대운동장, 체육관과 상황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관계자를 격려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고영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17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공식 행사, 기업전시, 수출 상담, 수송지원, 운영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대회 운영을 돕는다.
이 청장은 “동포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라북도·전주시 등 공동 주관기관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환대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