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전원 사퇴… 투명한 조직운영요구’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 이사진 전원 퇴진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CPACS 26일 공개 기자회견 열어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대표 김정하, CPACS)가 이사회의 전원 사퇴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6일 오전 도라빌 CPACS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정하 대표를 비롯해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무거운 마음으로 팬 아시아 센터와 팬 아시아 코스모 헬스 센터의 부적절한 행위를 알리고자 한다”며 피켓을 들고 현직 이사진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김정하 대표는 “현재 CPACS 이사회와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세한 비리 내용을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휘인 부대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여러 지역사회 분들과 단체에 이사진의 감독 실패와 팬 아시아 직원들과 지역사회를 속이기 위한 일들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불법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복지 기관인 CPACS의 운영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2021 년 5월 21일, 만장일치로 김 정하 박사를 팬 아시아 센터 대표로 승인하고 7 월 1 일부터 김 대표의 공식적인 출범 이후 저희 직원들은 그의 지도력 아래 즉각적 으로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 사람으로 존경 받고, 커뮤니티를위해 일하는 마음이 보다 뜨겁고 활기찼다”고 말했다.

휘인 부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만연하였던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 위해 전달 되었던 수 많은 이메일과 비 윤리적인 행동을 논의 하기 위한 회의 들은 이사회에 의해 무시당하고 억압되었다”면서 “이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단지 ‘오직 혐의만 있음’으로 분류하고 그들의 의견에 반대되는 이사진과 김 정하 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조취를 취했다”고 밝혔다.

CPACS는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김 정하 대표 퇴출/ 해임 금지◁팬 아시아 센터 고유 사업체 번호 (EIN) 로 부터 코스모 헬스 센터 완전 분리 ◁팬 아시아 센터의 자금, 자산, 은행 계좌, 여러 부서들의 프로그램들을  팬 아시아 코스모 센터로 이동하거나 이용하는 행동금지 ◁팬 아시아 센터 현직 이사회 전원 사퇴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한편 CPACS직원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불의한 관행을 끊기 위해 이사회의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대중에게 알리는 공개서한과 서명운동(링크)을 펼치고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