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좋은 행사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경찰관과 커피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을 관할하는 둘루스 경찰서가 주최한 ‘경찰과 치킨 비스킷”(Chicken Biscuit with a Cop)’행사를 6일 오전, 둘루스 소재 Chick-fil-A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넷 카운티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관들과 주민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둘루스 경찰서의 재클린 캐러스 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을 비롯해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 이초원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둘루스 경찰서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장으로 지난해에 취임한 재클린 캐러스 경찰서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저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아내와 아침을 먹기 위해 Chick-fil-A를 방문한 둘루스에 사는 권 모씨는 “경찰관과 가까이에서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좋은 행사가 있는 줄 몰랐다”라며 “주위에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겠다”고 말하고 재클린 캐러스 둘루스 경찰서장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초원 이사는 “최근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표적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자리에 나와 경찰관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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